화이트와 원목이 잘 어우러진 모던한 느낌의 의정부에 위치한 작은 동네카페. 골목골목에 위치한 카페는 애완견과 집앞 산책을 하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이기도 하다. 낮과 밤에 온도차가 큰 테이텀은 낮에는 햇살 맛집이라해도 좋은 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밤에는 따뜻한 조명 향과 맛이 좋은 커피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에 좋다. 테이블마다 꽂혀있는 꽃은 여심을 흔들고, 시그니쳐 메뉴인 테이텀 에이드에는 생화 꽃송이가 얹어 있는데 식용꽃이라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디저트는 스콘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크림 카스테라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부드러운 빵과 달달한 생크림은 당을 채우기에 최고이다.생크림 장인이라는 소문이 자자한데 왜 장인인지 알겠는 달달함이다. 커피맛도 좋고 규모가 크지 않은 공간도 잘 살린 인테리어에 만족한 곳. 근처에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