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독특한 감성으로 잘 꾸며져 있으며 세심한 디테일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이 곳. “이 공간에서는 전시문화공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카페라는 일상에서 벗어난 편안한 공간에 신진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그들의 창조적인 예술활동을 도모합니다. 더불어 작가와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잠재되어있던 예술감성을 자극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방문하시고 자유롭게 감상해 주세요.” 시계,거울,벽에 붙어있는 포스터 곳곳에 무심히 배치되어 있는 소품들 마저빈티지한 느낌을 주고 있다. 카페에서는 음료와 디저트 뿐만아니라 비밀상담소,사주와 타로를 봐주시고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테이블 마저 세심하게 잘 꾸며져 있다. 한쪽에는 작은 전시장이 있는데 현재 2월에 있을 전시회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레트로한 분위기와 독특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름 괜찮은 방문이 될 수 있을 것이다.